뉘엿 뉘엿
Nwiyeon-nwiyeot
Showcase 2025-11-22 (Title : 'Nwiyeon-nwiyeot')
Duration 40 Minutes
Artistic Director HAM Do Youn
Choreographer HAM Do Youn
Script HAM Do Youn
Music Golden Ratio
Dramaturg PARK Sung Kwang
Asst.Director PARK Mi Joo
Stage Designer JO Il-Kyoung
Lighting KIM Ik Hyun
Stage Manager LEE Do Yeop
Video KIM Jihoo
Stage Master Piece
Costume KIM Mi Kyoung
Hair・Make-up Kim Yoon Jung
Dancers 8
Premiere 2026 (Plan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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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도
- 작품은 한국전쟁과 치매 환자에게 나타는 일몰증후군(Sundown Syndrome)이 겹쳐지는 지점을 다룬다. 전쟁으로 인해 삶 전체가 바뀐 한 개인, 그리고 노년의 기억 속에서 비틀리고 겹쳐지는 감정과 시간의 층위를 무용으로 재구성한다.
- 창작의 출발점은 안무가의 실제 가족사이다. 안무가의 친할아버지는 전쟁 발발 후 북한군으로 징용되어,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거쳐 정착한 고단한 삶을 겪었고, 전쟁의 충격으로 가족의 이름 몇 개만 희미하게 기억한 채 평생을 사셨다. 말년에는 치매 초기 증상과 함께 옛 추억의 장소에서 길을 잃거나, 신발을 숨기는 등 전쟁 기억과 현재의 일상이 뒤섞이는 일몰증후군의 모습을 보였다. 이 이야기들을 모아 "시간의 뒤섞임, 기억의 지층"이라는 예술적 질감으로 재해석해 무대, 영상, 신체 언어로 구현하고자 한다.
작품 내용
인천문화재단 <2025 예술창작지원사업> 집중지원(무용분야) 사업으로, 1차년도(2025년)에는 리서치·실험·방향성 구축에 집중했다면, 2차년도(2026년)는 1차년에 구축한 “기억의 지층(할아버지의 전쟁 기억–일몰증후군–현재의 시점)”을 확장하여, 전쟁을 관통한 한 개인의 삶과 세대 기억을 무용·영화적 언어로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1차년도 쇼케이스 주요 내용 ]
•리서치 : 자료 조사, 연출・안무 예술적 참고 조사, 방향성 수립
•실험 : 이동식 가벽 움직임, 그림자극과 내레이션 결합, 카메라 앵글 및 컷 전환, 장면의 전환 및 프리셋
•방향성 : 라이브 카메라 연출, 이동식 가벽을 활용한 시공간 교차, 이미지 중심의 안무
[ 2차년도 주요 내용 ]
•공연 : 쇼케이스를 기반으로 60분 길이의 본 공연으로 확장 (연출, 안무 방향 계승)
•댄스필름 : 동일 세계관을 30분 길이의 영화적 언어로 재창조
시놉시스
저녁 무렵, 할아버지는 집에서 TV를 보다 잠이 든다.
손자는 학교에서 돌아와 무심히 방으로 들어가고,
잠시 후 인기척에 눈을 뜬 할아버지는 손자를 어린 시절 전쟁통에서 헤어진 형으로 착각해 따라 나선다.
일몰이 깊어지고, 아버지는 사라진 할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현재의 시간 속에서 할아버지는 손자를, 아버지는 할아버지를,
기억 속에서는 소년이 형을, 적군이 소년을 쫓는다.
새벽녘, 기억과 현실이 뒤섞인 숲속에서 소년은 형의 손을 잡고, 아버지는 할아버지를 발견한다.
그리고 마침내 깨닫는다. “이제야 알 것 같다. 할아버지가 어떤 꿈을 꾸고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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